초극소 미숙아에서 생후 첫날 발생한 특발성 중증 고마그네슘혈증 1례

초극소 미숙아에서 생후 첫날 발생한 특발성 중증 고마그네슘혈증 1례

A Case of Idopathic Fatal Hypermagnesemia in ELBWI on the 1st day of life

(포스터):
Release Date : 2009. 10. 23(금)
Hye Sun Hyun, M.D., Se Hyun Maeng, MD, Hyun Joo Seo, M.D., Seo Heui Choi, M.D., So Yoon Ahn, M.D., Hye Soo Yoo, M.D., Yun Sil Chang, M.D., Won Soon Park, M.D.
Department of Pediatrics,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현혜선, 맹세현, 서현주, 최서희, 안소윤, 유혜수, 장윤실, 박원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학 교실

Abstract

서론 : 신생아에서 고마네슘혈증은 산모의 정맥용 Magensium sulfate 투여, Mg 함량의 높은 정맥영양 수액의 주입이 주요 원인이며 그 외 신부전, 가사, 조직손상 등이 있으며 임상적으로 혈압강하, 무호흡, 부정맥, 기면, 혼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발성인 경우는 매우 드물어 세계적으로 1례만 보고되어 있다. 저자들은 생후 첫날 특발성 중증 고마그네슘혈증을 보인 초극소 미숙아 1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상기 여아는 재태연령 27주 0일, 출생 체중 990g, 아프가 점수 1분 5점, 5분 8점, 조기양막 파열 및 조기진통으로 질식 분만되었다.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당시 활력징후는 혈압34/29mmHg, 심박동수154 회/분,호흡수 60회/분, 체온 36.5℃, 산소포화도 99% 로 안정적이었으며 움직임은 활발하였으나 곧 흉골 함몰 과 빈호흡 보였다.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진단하에 기도 삽관 및 인공 폐표면활성제를 사용하였고, 포도당 정맥주사를 투여 받고 있었다. 이후 인공호흡기이탈을 진행하였고 소변양은 3.3cc/kg/hr 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출생 14시간 무렵 움직임 저하와 자가호흡의 감소에 이어 곧 무호흡, 움직임 소실 및 심부건 반사소실이 관찰되었다. 활력징후는 혈압 34/22 mmHg, 체온 36.3℃이었으나 심장박동수는 80~90회/분으로 감소되었고, 심전도상 동서맥을 보였다. 두부 초음파 검사상 특이소견 없었으며, 일반혈액 검사상 Hb 15.4g/dL, Hct 47.9%, 혈청 검사상 glucose 62mg/dL, 전해질 Na 140 mmol/L, K 4.3 mmol/L, Cl 106 mmol/L, Ca 9.7 mg/dL, Phosphorus 6.9mg/dL, Mg 45mg/dl 으로 측정되었다. 산모는 경구용 Mg So4 복용 중이었으나 정맥용 Magensium sulfate 투여 받은 적이 없었고 혈청 Mg은 2.5mg/L로 정상이었으며 환아에게 iatrogenic MgSO4 투여가 없었음을 재차 확인하였다. 중증 고마그네슘의 혈청 제거를 위해 교환수혈을 1회 시행하였고 이후 움직임 자가호흡이 회복되었으며, 교환수혈 직후 측정된 Mg 20mg/dl, 24시간 후 11mg/dl, 36시간 후 6.7mg/dl, 5일 후 4mg/dl, 7일 후 2.6mg/dl 로 감소되었다. 환아는 생후 6일 기관내관 발관 후 비강 양압환기 유지 중이다. 결론 : 저자들은 초극소 미숙아에서 원인 불명의 중증 고마그네슘혈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국내 최초로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특발성 고마네슘혈증,미숙아, ,